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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

by 리아커머스 2023. 1. 18.
지금은 디자인의 영역을 구분짓기 힘든 시대이다. 전공자가 아닌 디자이너가 있는가 하면 그래픽, UI, UX, BX, 브랜딩 등 다양한 영역의 분야가 정의되고 있으며 동시에 합쳐지거나 변화되기도 한다. 나는 제품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이너이다. 그럼에도 그 경계를 두고싶지 않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배울점이 너무나도 많은 훌륭한 디자인이 많고 나또한 내 영역의 경계를 확장시키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적어본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표적인 디자인 스튜디오를...

 

1. CFC (contentformcontext)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트 디렉터인 전채리 디자이너가 2013년 설립한 회사이다.

CFC는 브랜드 경험 디자인에 주력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와 협업한다. 기아자동차 브랜드 스페이스 비트360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스타필드 시티 BI, SM엔터테인먼트 CI 리뉴얼, 정관장 알파프로젝트 패키지 디자인, 현대백화점 클럽 쟈스민 BI 리뉴얼,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 Studio FNT

서울대 시각디자인과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씨가 2006년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Fnt는 다양한 인쇄 매체와 아이덴티티,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에 이르는 여러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래픽 디자인, 2005~2015, 서울>, <타이포잔치 2015: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래>, <Weltformat 15 Plakatfestical Luzern>, <Korea Now! Craft, Design, Fashion and Graphic Design in Korea> 등 많은 전시에 참여하였다. 또한 JTBC의 시각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브랜딩, 전시, 문화예술행사, 그래픽 디자인 등 분야와 규모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3. HOHOHO

호호호는 2017년 설립된 서울기반의 토탈 디자인 그룹이다. 브랜드아이덴티티, 제품, UX, 그래픽, 건축 및 인테리어, 전시, 설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구찌, 삼성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브랜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Say HOHOHO"라는 슬로건을 사용여 핵심가치를 "즐거움"에 두고있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 CMF리서치,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HOHOHO만의 방향성과 행동에 대한 철학과 생각을 공유한다.

 

4. Studio UNRAVEL

스튜디오 언라벨은 2016년 11월에 결성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가구 및 오브제, 브랜드 기획 및 컨설팅, 아트 디렉션과 VMD 등 다방면에서 두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일 대표는 ‘르동일 워크숍’이라는 자체 프로젝트를 겸하고 있다. 앤더슨벨 플래그십 스토어, N/A, 테르트르, 모노하 성수와 슈퍼말차 성수점 등을 디자인했고 카페 yyyyynnn을 자체 기획·운영 중이다. 컨템퍼러리 스타일링 서비스를 표방하는 자체 브랜드 사이트 USS 론칭을 앞두고 있다.

 

5. Service Center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더퍼스트펭귄에서 그래픽과 브랜딩 디자이너출신의 전수민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부산의 버거샵과 베르크로스터스, 빈티지아이 콜렉터스 클럽, 랜들러, 인천의 카페썸모어, 나이스타임 등의 아는사람은 다 알법한 브랜딩 디렉팅 프로젝트를 맡았다. 그의 명함에는 도쿄와 서울의 타임존이 표시되어있다. 그만큼 서비스센터는 서울, 인천을 비롯해 대구와 광주, 울산, 경주, 전주 등 각지에서 동분서주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내가 서비스센터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스몰 브랜드와 로컬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개발하고 성공시킨다는 점이다. 그 결과물 또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스타일과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6. THE FIRST PENGUIN

더퍼스트펭귄은(줄여서 T-FP)은 2012년 최재영 대표가 2009년 자신이 론칭한 카페 이름을 따서 시작한 공간 디자인 기반의 브랜딩 스튜디오다. 먹이를 찾아 바닷속으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뜻하는 사명은 도전정신과 개척정신을 가진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인 프로젝트는 브랜딩을 포함하여 그에 필요한 건축과 공간 디자인을 수행한다. 공간이라는 그릇에 컨셉, 사용자경험, 무드, 이미지 등 다양한 것들을 담아내는 더퍼스트펭귄은 이 모든것들을 통합적 관점에서 해석한다.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카페, 진정성 김포 본점, 원서동 텍스트 커피 등 다양한 F&B 브랜딩 및 공간 디자인을 맡았고, 최근에는 건축의 역할을 한층 확장해 브랜딩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그들은 운영자의 특성을 콘셉트로 확장해석하여 다채로운 공간 경험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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