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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해외 디자이너, 디자인 스튜디오

by 리아커머스 2023. 1. 18.
앞서 포스팅한 국내 디자인스튜디오는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들어보거나 접했을만한 유명한 회사들이었다.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한, 혹은 나의 사심을 넣은 디자인스튜디오,디자이너를 소개해보겠다.

 

1. Simin Xu

중국 닝보에 기반을 두며 활동하는 Simin Xu는 그래픽디자이너이자 사진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 toDefine을 설립하여 향수, 오일, 향초, 포스터, 가방 등 다양한 매개체로 실험적이고 개성강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펼친다. 단순한 형태와 볼드한 구조, 규칙적인 패턴을 통해 도형적 비율의 균형을 추구하여 매우 매력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나간다. 

 

2. HOUTH

디자이너 출신과  출판, 마케팅 전공의 두 대표가 설립한 디자인스튜디오이다.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에 중점을 둔 타이페이 소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전략, 아트 디렉션, 비주얼 디자인, 프로덕션까지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한다. 실제로 대만은 2016년 세계 디자인수도로 선정 될 만큼 젊은 디자인 세대들이 세계무대에서 많이 떠오르고 있다. 프로그래머, 웹,UI, 제품, AR/VR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들과 소싱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제는 글로벌적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디자인회사이다.

3. COLLINS

콜린스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베이스를 둔 브랜딩 에이전시이다. 딱딱하고 정제되어 있는 디자인보다 새로운 비주얼과 시도를 통해 디자인 필드에 신선함을 가져다 주는 것에 주목을 많이 받고 있으며, 현재 필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크레이티브 에이전시라고 한다. 전설적인 미국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및 교육자인 Brian Collins가 설립한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딩 스튜디오 콜린스는 창의성, 공예 및 기술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중이다. 당대에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뒤편에는 항상 콜린스가 있었다. Coca-cola, Airbnb, spotify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하였으며 김산욱, 정재유 등 국내의 디자이너분들도 속해있는 그룹이다. 

 

4. Pangrampangram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을 베이스로 시작한 타이포그래피 브랜드 팬그램 팬그램(Pangram Pangram®)은 어느덧 7년차로 접어드는 폰트 파운드리이다. 다양한 유명 아티스트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으며 수준급의 폰트를 디자이너와 디자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개인 용도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5.Wolff Olins

울프 올린스는 1965년 디자이너 마이클 울프(Michael Wolff)와 광고 전문가 월리 올린스(Wally Olins)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애플 레코드, 폭스바겐, 프랑스 통신 기업 오랑주(Orange), GE 등의 기업 브랜딩과 아이덴티티를 개발하며 성장했다. 울프 올린스는 이처럼 단순한 시각 결과물을 디자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략과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면서 상업적 성공과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성공까지도 이끌어냈다. 이것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 바로 ‘보이는 전략(strategy made visible)’이다. 앞서 논란이 되었던 런던 올림픽의 예도 충분한 전략이 뒷받침되었기에 결국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볼 수 있다.지금 세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디자인 전문회사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들에게 전형적인 디자인 프로세스라는 것은 없다. 각각의 프로젝트에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최적의 방식을 적용한다.

 

6. Pentagram

브랜드 업계를 이끌어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펜타그램은 1972년 앨런 플레처를 비롯해 콜린 포브스(Colin Forbes), 밥 길(Bob Gill), 케네스 그랜지(Kenneth Grange), 머빈 쿨란스키(Mervyn Kurlansky)가 함께 세웠다. 브랜드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볼법한 아주아주 유명한 회사이다. 아이덴티티, 편집, 패키지, 북 디자인 등 그래픽 부문이 가장 활발하지만 전시, 인터랙티브, 건축, 제품 등 디자인 영역 전 방위를 소화하고 있다. 시티그룹, 로이터, 스타 얼라이언스, 유나이티드 항공, 스와치, <타임> 등 전 세계에 걸쳐 크고 작은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로고와 컬러만으로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티파니 패키지처럼 고전적인 디자인부터 실험적인 작은 프로젝트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회사들과 협업하고 활동하는만큼 펜타그램의 포트폴리오는 곧 현재의 업계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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